본문으로 바로가기

안녕하십니까. 

시간을 달리는 무니입니다.


요즘 경제뉴스나 창업관련 뉴스를 보면 '크라우드펀딩 : Crowdfunding'이라는 말이 많이 들려옵니다. 

그런데 이 '크라우드펀딩'의 뜻이 무엇인지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이러한 투자는 모두 인터넷상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소셜펀딩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크라우드펀딩'이란 주목받는 사업 자금 조달 방법으로 다수의 불특정 이용자들(또는 팬들)로부터 스타트업 기업이 소액의 자금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총 금액을 조달하는 방식입니다.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이 되려면 목표금액과 기간을 정하여, 이 정해진 기간안에 펀딩된 금액이 목표액을 초과하여야 크라우드펀딩이 성공하고 사업자금 조달이 실행되는 방식입니다.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다수는 비전문가가 대부분이기 떄문에 스타트업 기업이나 제품 개발자는 일반 대중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품을 설명해야 합니다. 

제품 시연을 하거나 시험버전을 제공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크라우드펀딩 사이트로는 오픈트레이드(OpenTrade)와 유캔펀딩(UcanFunding)이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해외에는 실리콘밸리에 킥스타터(Kickstater)라는 대표적인 크라우드펀딩 사이트가 있습니다. 

이 웹사이트에서는 많은 스타트업기업의 창업가들이 자신의 제품을 사람들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킥스타터에서는 다양한 스타트업기업의 정보와 시제품 그리고 사용자의 시연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실리콘밸리의 수많은 기업들이 이 킥스타터 사이트를 활용하여 성공적으로 자금을 조달하여 사업을 펼쳐가기도 했습니다. 

킥스타터는 2009년 모금 서비스를 시작한지 5년만에 570만명의 투자자가 10억달러 가량의 펀딩을 하였습니다. 

카드결제가 가능해서 우리나라 사람도 7천여명의 투자자가 있다고 합니다. 


킥스타터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기업의 자금 조달 사례는 스마트워치인 '페블'입니다.

페블은 크라우드펀딩 1차에서 1,000만달러를 훨씬 상회하는 투자유치에 성공하여 자금 조달을 하였으며,  2차 크라우드펀딩에서는 무려 2,000만달러를 넘기기도 하여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킥스타터에서 가장 큰 자금을 조달한 경우입니다. 


아무래도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는 창업도 많이 일어나고 규모가 큰 크라우드펀딩이 많습니다. 


그러면 크라우드펀딩에서 투자자가 얻는 이익이나 보상은 어떻게 될까요?

* 제품을 통한 보상.

* 주식을 취득하거나 대출에 대한 이자를 얻는 보상

* 티셔츠나 감사인사 등의 유무형의 보상.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크라우드펀딩이 많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케이블TV에 크라우드펀딩 관련 프로그램에서는 스타트업기업이 TV상에서 제품소개나 사업설명을 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신인 걸그룹 에이프릴이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새해 화보 캘린더를 제작하는 자금을 조달하기도 하였습니다. 6시간이 안되어서 목표금액 2,500만원을 모았다고 하네요.


또 재미있는 사례는 2016년 11월 19일 광화문 촛불시위를 할 때에 경찰차의 차벽에 꽃 스티커를 붙였는데요.

이 꽃벽은 예술가 이강훈씨가 SNS를 통해서 차벽에 꽃 스티커를 붙이자는 제안을 하였고, 크라우드펀딩 세븐픽처에서 100만원을 모아서 꽃스티커를 제작하여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크라우드펀딩으로 사업자금을 조달하려는 기업은 단순히 비즈니스 측면에서만 제품을 소개하는 것 보다는 시제품을 준비하여 이미지를 보여주거나 해당 제품을 시연하는 동영상을 보여주는 것이 투자자들에게 어필이 되어 크라우드펀딩을 성공시키는 데에 더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이상 크라우드펀딩의 의미와 크라우드펀딩의 사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크라우드펀딩은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자금 문제를 겪던 아이디어가 빛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아주 각광받는 사업자금조달 방법입니다만, 문제점도 또한 없지 않습니다.


바로 더 많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사업 아이디어와 기술의 과대포장으로 인하여 실패하는 사례가 많고, 사업자금만 조달하고 제대로 사업실행을 안하는 일명 먹튀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크라우드펀딩 제도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올바른 창업자 정신으로 과대포장을 하지 않아야 하며, 투자자도 사업계획이나 시제품을 꼼꼼히 살피어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 시간을 달리는 무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