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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간을 달리는 무니입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무역에 관한 이야기를 펼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무역 비즈니스의 좋은 점에 대해서 간략하게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것을 보고 느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돈도 벌고 가고 싶은 곳에 마음대로 여행을 할 수 있는 무역업이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해외출장이 많은 비즈니스맨들은 국제 정세와 여러 분야에 많은 지식과 폭넓은 안목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외출장이 결정되면 출장을 가기 전에 출장지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되고, 그 곳의 음식, 문화 등을 미리 알게 되고 출장을 다녀 온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둘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출장가기 전에는 그 나라나 지방에 관련된 문화나 음식 등에 대해 나온 여행책자나 역사책자를 읽어보고 가는 편이 좋습니다. 바이어와 만나서 그 나라에 역사이야기 등을 하면 바이어 측에 좋은 인상과 신뢰를 주어서 거래처로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입장을 거꾸로 생각하면 해외의 거래처에서 우리나라로 출장을 와서 고구려, 신라 등의 역사 이야기를 하면 아무래도 그사람을 다시 보게 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이처럼 무역을 하게 되면, 자연스레 외국인 친구를 사귈 수도 있고 외국 문화와 관습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며, 국제적인 매너에도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여러나라의 해외출장에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스라엘에 출장을 가보면 고곳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팔레스타인과의 분쟁 현장에서 "샬롬"이라는 인사말을 듣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인사말을 들으면 평화를 갈구하는 그 나라사람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거꾸로 이스라엘과 분쟁하는 나라인 요르단이나 시리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스라엘과 전혀 다른 그들의 주장도 이해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그들은 브라질의 전통 음식을 먹으면서 노예로 끌려와서 살았던 애환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예로는 사우디에서 알게되어 친하게 지내던 일본 사람을 일본에서 다시 만날 때 격의 없이 악수로 인사를 대신하면 왠지 무례한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카타르에서 기도와 금욕으로 출장생활을 하다가 몇시간 되지 않는 그리스 아테네로 가보면 술과 관광객 그리고 대낮의 거리에 넘쳐나는 포르노 인쇄물 등으로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기도 합니다.  


이렇듯 각 국의 사람들을 대할 때 그곳의 문화와 관습을 이해하고 존중하게 되면 우리가 버려야 할 습관, 배워야 할 점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비즈니스 맨들은 수입도 괜찮고 약속을 지키는 것을 철칙으로 여기고 있으며 대부분 매너가 좋습니다. 

무역 비즈니스를 하면서 책에서 배울 수 없는 많은 지식들과 국내에서 느낄 수 없는 해외의 분위기와 감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무역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들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해외 출장중에는 현지 신문이나 TV를 통해 그 지역의 관심사를 알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나라의 신문과 매체를 통해 본 시각과, 그 나라에 직접가서 현지의 매체로 듣는 것은 시각의 차가 매우 큽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어떤 무역업자들은 자기가 가보고 싶은 나라의 바이어 리스트를 찾아 일부러 출장을 가서 고객 상담도 하고 여가 시간을 이용해 관광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관광뿐만이 아니라 박람회나 전시회를 찾아다니면서 국내에서 얻을 수 없었던 사업 아이디어를 얻고 자기의 제품을 팔기도 합니다. 


이처럼 무역이라는 비즈니스는 세계 각처의 멋있는 친구도 사귀면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직업이 될 수 있습니다. 

정말 고 대우그룹의 김우중 회장님의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라는 말을 절실히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무역 비즈니스입니다.


무역 비즈니스의 좋은 점을 한 번 펼쳐봤습니다. 

물론 지금은 무역도 가까운 일본을 비롯하여 중국과 미국 등 경쟁이 아주 치열해지어 옛날보다 쉽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만, 세계는 넓기 때문에 잘 찾아보면 돈을 벌 수 있는 곳이 꼭 있는 것이 무역입니다. 


시간을 달리는 무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