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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시간을 달리는 무니입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비즈니스의 한 종류인 무역에 기본 의미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예전에는 무역은 외국어를 하는 사람이 익힐 수 있는 일부의 사람들만 하는 비즈니스의 형태였습니다만, 지금은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쉽게 무역에 연관이 되어있습니다.

 

무역은 영어로는 Trade, 한문으로는 貿易이라고 씁니다.

 

네이버에 지식백과에 나오는 무역의 뜻입니다.

 

초창기의 무역은 서로의 산물을 교환하는 것에 국한되었으나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넓은 뜻의 무역은 단순한 상품의 교환과 같이 보이는 무역(visible trade)뿐만 아니라 기술용역과 같이 보이지 않는 무역(invisible trade) 및 자본의 이동까지도 포함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무역 [trade, 貿易] (두산백과)

 

그럼 무역의 형태를 알아보겠습니다.

무역은 크게 수출과 수입의 2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출이나 수입이나 거래처를 발굴하여 판매 및 수금을 한다는 면에서는 무역도 일반적인 판매 행위와 다름이 없습니다.

다만, 해외와 국내를 넘나들며 판매 행위를 한다는 점에서 통관이라는 절차가 필요하고, 국제적으로 통일되거나 아니면 특정 나라에 맞는 절차와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한다는 정도가 국내의 일반적인 판매행위와는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쉬운 무역 절차이지만 전혀 모르고 있는 사람에게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이 또한 무역입니다.

운전면허도 없이 운전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과 운전면허를 따서 어느정도 운전 경력이 있는 사람과의 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무역이라는 거래가 한 번 발생하면, 그 바이어(해외 구매자)와 동일하거나 비슷한 품목에 대해서 계속 거래가 이루어 지게 되면서 서로의 기업과 국가의 관행과 절차를 터득하게 됩니다.

그 품목과 거래처에 대하여 진행 과정 설명서와 관련 서류를 보관해 두면 그것이 바로 그 거래처에 대한 수출입 절차이며 거래가 반복될 때마다 참고하면 되는 것이다.

 

우선 바이어가 찾아오거나 내가 바이어를 발굴하게 되면 상담을 해야합니다.

해외 출장이 어려운 경우는, 이메일이나 전화연락으로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만, 거래 규모가 크거나 거래 기간이 길면 가급적 자기가 출장을 가거나 상대 거래처가 출장을 오거나 해서 직접 대면하여 상담하는 것이 신뢰도가 쌓이고 좋습니다.

 

제품에 만족하여 무역 거래가 성사되게 되면 일반 국내에서의 거래와는 다르게 다음과 같은 항목을 기본적으로 정해야 합니다.

 

1. 수출(수입)가격 결정

   - 제품의 원가 + 마진

   - 운송비용(국내 운송비+해외 운송비)

     ==> 계약된 선적조건에 따라 운송비용을 가격에 반영해야 합니다.  

   - 수입하는 국가의 통관비용 및 세금

   - 은행 수수료

2. 선적조건

   - 제품의 운송과 운송 비용의 책임의 범위와 보험등의 범위를 정하는 것.

   - 거래 금액이 작을 수록 운송 책임 범위에 따라 가격차이가 커집니다.

     ex) CIF, FOB등

4. 대금지급 방법

   - 해외에 돈을 지급하거나, 해외로부터 받는 것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은행을 통해 결제 대금이 지불됨.

   - 직접 송금, 신용장(L/C) 등의 방법이 있음.

3. 포장방법

   - 제품의 특성과 크기에 따라 국제 무역 규격에 맞는 크기와 포장방법을 결정.

4. Claim사항 발생시의 귀책여부 및 수리방법

   - 일어날 수 있는 제품의 문제나 보증기간, 제품 불량시 대응 방법을 결정하여 계약서에 명시합니다.

 

저렇게 늘어놓고 보면 일견 복잡해 보일 수도 있지만, 거래를 시작하여 몇 번 진행하다보면 운전을 습득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업무스킬을 익혀갈 수 있습니다.

통관이라던지, 돈을 주고 받는 방법, 운송하는 방법 등은 얼핏 어려워 보이지만, 실제로 한 번 정해져서 거래가 진행되면 계속 동일한 내용의 반복이 많아서 그리 어렵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초기의 수출(수입)가격 결정이 각 나라의 품목별 관세율 및 운송비 등 고려할 사항이 많아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Claim발생이 되면 조금 더 까다롭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무역의 뜻과 무역의 시작할 때 결정해야할 중요한 사항을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다음부터는 각 무역의 단계별로 자세한 내용을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역 절차의 기본적인 내용과 저의 실제 경험사례를 적어서 포스팅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상 시간을 달리는 무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