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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일 노동절 휴무로 인한 꿀같은 휴식시간인데 날씨도 너무 좋았어요. 와이프가 찾아놓은 추어탕 맛집으로 아점(?)을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집에서 걸어서 심곡시민의강 일명 심곡천 길을 걸어서 갔는데 날씨도 너무 좋고 산책길도 너무 좋네요.

철쭉을 비롯 수선화, 민들레, 개양귀비, 연꽃 등 갖가지 꽃들에 봄기운이 가득실려 있었네요.
그리고 하얀 나비와 개천의 물고기들까지 심곡천도 산책하기 좋은 코스네요.

심곡천 끝자락에 위치한 부천 추어탕 맛집 한약먹은추어탕 인테리어가 추어탕집 치고는 아주 예뻤네요.

카페분위기가 물씬나는데 내부 인테리어도 카페 같았는데 내부로 들어서니 한약냄새가 솔솔 풍겨나옵니다.

추어탕에도 한약재가 들어가고 돌솥밥에도 남자밥, 여자밥 따로 맞는 한약재가 들어가더라구요.

한약먹은 추어탕 남자밥, 여자밥 그리고 추어튀김 작은 걸로 주문합니다. 추어튀김은 맛배기로 나온다는데 그냥 산책 후 배가 고파 따로 주문했네요.

밑반찬도 정갈하게 맛있었고

가격대비 추어튀김 양이 많더라구요.
추어튀김을 먹는 중에 한약먹은 추어탕 등장!!!

한약먹은 추어탕이라 국물을 맛보니 한약 냄새가 기분 좋게 납니다. 국물도 맛있었고요.
한약이 들어 있어서인지 뜨거운 걸 먹어서 인지 땀이 훅 나고 코피까지 터져줍니다.--;,,
한약이 들어간 밥이라 그런지 말아먹기 애매해서 따로 아주 맛있게 먹었네요.

우선 건강한 느낌이 들고 맛도 좋아서 배부르고 좋은 아점이 되었습니다. 좋은 맛집을 찾았다고 와이프에게 칭찬세례를 해주었네요.

어버이날 부모님 모시고 갈만 한 맛집으로 아주 괜찮을 것 같습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면 건강과 스태미너를 다 챙길 수 있는 거 같아서 좋아하실 것 같네요.

한약먹은 추어탕, 특색있는 추어탕 맛집으로 손색이 없는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