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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찾은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 그 포근한 모습은 그대로 반겨주네요.

포근한 전나무 길 저녁 무렵에 가서인지 사람이 많지 않아 한적하여 더 좋았네요.

너무나 무더운 날씨이지만 강원사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높다란 전나무 그늘로 햇빛이 들지 않고 푸르른 색감은 시원함을 더해줍니다.

그리고 월정사 전나무 숲길 옆의 계곡에서는 비온 뒤 풍만하고 시원한 물소리를 제 귀에 흘려넣네요.

월정사 안에 들어서니 극락왕생이 쓰여진 연등이 하늘을 촘촘이 가리고 있네요.

조용한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 경내는 스님이 치는 북소리가 울려퍼지고 해가 서쪽산으로 뉘엿뉘엿 넘어가기 전이라 고즈넉한 분위기였습니다.

뜨거운 날씨에도 푸아란 하늘빛은 청량함을 눈동자를 통해 가슴에 새겨줍니다.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는 갈 때마다 편안하고 포근하게 마음의 쉼을 주는 그런 나만의 그루터기 같은 곳입니다.
 또 생각나면 또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