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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김남길 주연의 '살인자의 기억법'

간만에 영화를 보았는데요. 얼마전에 화제가 되었던 '살인자의 기억법'을 IPTV로 보았습니다. 설경구의 치매(알츠하이머)에 걸린 살인자의 연기가 압권인 영화였습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드라마 명불허전에서 푼수끼 있는 조선시대 명의 허임으로 분했던 김남길의 또 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허임과는 정반대의 캐릭터이죠. 소름돋는 반전이 있으며 그 반전이 조금 심해서 많이 생각해야 하는 영화입니다. ㅎㅎ

치밀한 구성이 돋보이는 추천 스릴러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간만에 긴장감을 놓지 않고 볼 수 있는 스릴러물(?)이어서 숨을 죽이고 보았는데요. 살인자 기억법에서 설경구, 김남길은 물론 조금 우려되었던 설현의 연기도 잘 어울러져서 꽤 재미있는 영화로 완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원신연 감독의 연출도 뛰어나서 멋진 스릴러 영화로 기억될 수 있습니다. 

'살인자의 기억법' 원작 소설 김영하 작가

'살인자의 기억법' 원작 소설은 김영하 작가의 동명의 소설로, 김영하 작가는 얼마전에 '알쓸신잡'이란 예능프로를 통해 잘 알려진 작가인데요. 김영하 작가 원작소설 작품이라서 그런지 '살인자의 기억법' 영화가 더 관심이 가더라구요. 역시 TV의 힘은 큽니다. 아직 김영하 작가의 동명의 원작소설은 보지 못했는데, 약간 결말 부분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스릴러 영화 추천 '살인자의 기억법' 결말 분석

우리 뿐만이 아니라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결말에 대한 여러가지 분석이 많습니다. 감독이 열린결말을 의도했다고 하는데요. 김남길의 존재, 그리고 영화 전체의 내용마저 의심이 들만큼 영화 결말은 혼란을 일으키게 했는데요. '살인자의 기억법'의 결말을 단순히 생각하면 살인자였던 사람이 또 다른 살인자를 죽이고 딸을 살렸으나 알츠하이머(치매) 탓에 살인자가 실제 죽었는지 모호하게 하는 결말이었는데요. 이런 열릴 결말을 더 나아가서 김남길의 존재가 설경구의 과거 모습을 토대로 만들어낸 허상이 아닌가하는 결말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엄현히 영화와 원작소설의 결말이 다르니 관객인 여러분이 나름대로의 결말을 생각해야겠죠.

'살인자의 기억법' 감독판, 원신연 감독의 또다른 결말

'살인자의 기억법'감독판이 별도로 개봉이 된다고 하는데요. 기존의 다른 영화 감독판은 오리지널 영화에 편집되었던 내용들을 보충하는 것이 지금까지 감독판 영화였는데요. '살인자의 기억법' 감독판은 영화의 구조와 결말도 다르게 편집된 내용이라고 하니 더 기대가 됩니다. 더구나 원신연 감독에 의하면 '살인자의 기억법' 은 22가지의 편집본이 있다고 합니다. '살인자의 기억법' 감독판에는 또 어떤 반전이 있을까요? 기존 개봉작에서 의문을 가졌던 부분이 다 풀릴 수 있을까요? '살인자의 기억법' 감독판도 꼭 봐야겠네요.ㅎㅎ. 스릴러 영화 추천하라면 '살인자의 기억법'도 추천할만한 스릴러 영화의 하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