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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무니입니다.

 

앞으로 사회 생활과 비즈니스를 하는 데 있어어 올바른 에티켓과 비즈니스 상식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첫번째로 일반적인 인사법인 악수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악수의 유래

 

악수는 인사, 감사, 친애, 화해 등을 나타내고자 두 사람이 손을 마주잡는 동작입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인사법은 아닌 서양식의 인사법입니다.

중국의 사상가 린위탕은 "서양인은 남의 손을 잡고 인사하고 동양인은 자기 손을 잡고 인사한다"라고도 했죠.

하지만 오늘날에는 동양식 인사법 보다는 서양식 인사법인 악수가 보편화되어 사람을 만나면 모두 자연스럽게 오른손을 내밀어 악수를 합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악수를 할 때 항상 왼손이 아닌 오른손을 내밀어 서 할까요?

악수를 오른손으로 하는 데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옛날에는 전쟁이 빈번하여 모든 사람(남자)들이 무기를 가지고 다녔었습니다. 그때는 상대방에게 적의가 없다는 표시로 무기가 없는 빈손을 내밀었었습니다.

무기가 없다는 뜻의 바디랭귀지로 손을 내밀었던 것입니다. 무기는 대부분 오른손으로 쥐고 사용하기 때문에, 오른손이 빈손이라는 것은 '비무장'과 '안전'을 나타내는 하나의 평화적인 신호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빈손에 무기를 들지 않고 손을 내밀었다는 것은 싸우기 보다는 대화를 나눌 의사가 있다는 표시였습니다.

 

악수가 인사의 한 방법으로 자리 잡은 것은 19세기 이후였습니다.

그 이전까지는 아주 친한 사이가 아니면 악수를 잘 하지 않았었습니다. 오히려 얼굴을 조금 안다고 해서 악수를 청하면 결례로 여길 정도였습니다.

오늘날과 같이 악수를 보편적인 인사 방법으로 퍼뜨린 것은 퀘이커 교도들이었습니다.

기독교의 한 일파인 퀘이커 파는 평화 운동으로 유명하며 신도 사이의 평등을 중요히였는데, 이들은 평화의 상징으로 악수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후 미국에서 퀘이커 파의 교세가 크게 확장되면서 인사법인 악수도 미국에 먼저 자연스럽게 퍼지게 되었고, 미국을 통하여 세계로 퍼져나가게 됩니다.

 

우리나라에는 20세기 초 기독교 선교사들이 악수를 퍼뜨리기 시작하여, 처음에는 경성(지금의 서울)이나 대도시를 위주로 행해졌으나, 일제강점기가 지난 광복 후에는 전국적으로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이처럼 악수의 유래 및 역사는 100여년 밖에 안되었지만 지금은 아주 당연한 예절입니다.

 

올바른 악수법(악수하는 방법)

 

1. 윗사람이 먼저 손을 내밀 때까지 기다린다.  

2. 반드시 오른손으로 악수한다. (왼손잡이도 오른손으로 한다)

3. 남성과 여성이 악수할 때는 여성의 요청에 따라서 하는 게 좋다.

4. 상대의 눈을 바라보고 엷은 미소를 지으며 손을 살짝 잡는다.

5. 윗사람에게 공손함을 나타내고자 하면 가볍게 고개를 숙인 채 손을 내민다.

6. 손을 흔드는 것은 윗사람이 먼저 할 경우에 한두 차례 가볍게 맡긴다.

7. 자신이 윗사람이라면 적당히 힘을 주고 가볍게 한두 차례 흔들어 호감을 나타낸다.

8. 예식용 장갑은 손에 낀 채로 해도 되지만, 방한용 장갑은 벗고 악수를 해야 한다.

9. 비즈니스 관계일 때에는 신뢰감을 주기 위해 힘을 살짝 주어 악수를 하는 것도 좋다.

 

많이 도움이 되셨는지요?

다음에도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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