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일본 괴이 추리소설의 대가
교고쿠 나츠히코 '광골의 꿈'

여름이 되면 왠지 공포영화가 생각나는 것 처럼 책도 무서운 추리소설이 읽고 싶어집니다.

일본의 많은 추리소설이 여름만 되면 우르르 쏟아져 나옵니다.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가 바로 교고쿠 나츠히코입니다. 추리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우부메의 여름'이라든지 '망량의 상자'라는 추리소설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으실텐데요.

바로 교고쿠 나츠히코의 대표작들입니다. 교고쿠 나츠히코는 일본의 옛부터 내려오는 요괴나 괴이현상 또는 괴담을 추리소설과 연결시켜 장르화 했는데요. 위에 열거한 교고쿠도 시리즈외에도 '백귀야행'시리즈나 '항설백물어'시리즈가 유명합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교고쿠도 시리즈 3번째 작품인 '광골의 꿈'이었는데요. 이 작품도 역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으스스하고 멋진 작품입니다. '우부메의 여름'이라든지 '망량의 상자'는 영화화 드라마화 또는 애니메이션화되기도 하였죠.

아마 교고쿠 나츠히코의 추리소설은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좀 지루하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애니메이션, 만화, 또는 드라마로 접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교고쿠 나츠히코의 작품세계에 빠져들면 그 매력을 흠뻑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더위를 날려줄 여름에 읽을만한 책은 추리소설이 최고입니다.ㅎㅎ

가볍게 만화책도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