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카를 마시는 방법과 보드카의 특징 그리고 앱솔루트 보드카의 성공

안녕하십니까. 

시간을 달리는 무니입니다. 

요즘에 소주와 맥주에 지친 저는 가끔 보드카를 마시고 있는데요.

보드카하면 앱솔루트 보드카가 가장 일반적이지요.

마트에 가도 앱솔루트 보드카와 스미노프 보드카가 가장 많이 팔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앱솔루트 보드카가 어떻게 보드카의 대표 브랜드가 되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앱솔루트 보드카의 미국 진출

1970년대 미국 시장에서 보드카는 값싸고 러시아 이미지가 많이 부각되는 브랜드만 소량판매 되고 있었습니다. 

미국에 수입되는 보드카 중에서는 제일 잘라가는 것이 러시아산 '스톨리치나야' 보드카였는데 이 '스톨리치나야'의 매출도 1%남짓이었습니다. 

그러다가 19080년대에 들어와서 스웨덴으로부터 수입한 '앱솔루트 보드카'가 초기에 들어왔을 때에는 매출이 20,000상자 정도에서, 1995년에는 3,000,000상자로 엄청난 급성장을 이루며 보드카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보드카 메이커들이 미국 진출에 대해서 어려움을 겪어서 비관적으로 보던 시기에 앱솔루트 보드카는 어떻게 성공했을까요?

그것은 바로 광고의 힘이었습니다. 

'앱솔루트 보드카'는 특이하고 예쁜 보드카 병의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고, 독특하고 재미있는 광고를 무려 30년간이나 꾸준히 전개해 왔습니다. 

'앱솔루트 보드카'의 특징은 사실 무색, 무미, 무취라는 것을 내세우고 있었고, 더구나 주류 브랜드로서는 잘 알려졌던 스웨덴의 국가 이미지 때문에 광고를 기획하기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앱솔루트 보드카는 오히려 이런 특징을 강조하여, 병원에서 쓰는 듯한 투명한 링거병과 같은 모양에 심플한 브랜드 로고를 넣어서 참신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만들어냈습니다. 

광고에서도 병의 이미지를 다른 사물을 이용해 간접적으로 보여준다거나, 예술작품이나 국가 상징과 연결해서 연상시키는 방법으로 변형을 주면서도 브랜드 이미지는 일관성있게 광고를 전개하여 나갔습닏. 

앱솔루트는 이러한 브랜드 마케팅과 광고 전략으로 도전과 노력을 거듭하여 미국에서 No.1 보드카로서의 성공적인 브랜드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보드카를 마시는 방법과 보드카의 특징

- 보드카는 일단 병뚜껑을 열면은 그 자리에서 다 마셔야 합니다. 

- 보드카는 냉동실에 보관해두었다가, 차게 해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보드카는 영하 20도에서도 얼지 않으며, 차게 하면 특유의 알코올 냄새가 덜 납니다. 

  일반적으로 보드카는 무색 무취하다는 특징이 있지만, 품질이 안좋은 보드카는 알코올 냄새가 나며, 질이 좋을 수록 

  알코올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 보드카에 얼음을 넣어서 마셔서는 제 맛을 느낄 수 없습니다. 

- 보드카는 추위를 이기기 위해서 얼큰한 취기를 즐기는 술이기 때문에 소주와 같이 입안에 탁 털어 마셔야 합니다.

- 보드카는 목 안에서가 아니라 위장에서 화끈하게 달아오르는 술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고기 안주를 곁들이는 게 

  좋습니다. 러시아인들은 '사라'라는 돼지 비계나 양고기 꼬치구이를 안주로 즐겨 먹었습니다.

- 상대방이 잔을 비우면 따라주어야 하며, (소주 마시는 거랑 같네요) 보드카는 개인적 바람을 담은 말로 건배를 하면서 

  서로의 우정을 다지면서 먹는 술입니다. 

- 보드카로 건배를 할 때는 첫 잔을 다 비워야 합니다. 하지만 이 후 2번째 잔부터는 여러 번에 걸쳐 나눠 마셔되 됩니다. 

- 보드카는 독한 술이긴 하나 천천히 취하므로 너무 많이 마시면 취하기 쉬우나, 비교적 숙취는 없는 술입니다. 

위의 방법은 원래 보드카를 주로 마시는 나라의 정통적인 보드카를 마시는 방법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보드카를 마시는 방법은 술이 독하기 때문에, 토닉워터와 레몬, 라임 등의 과일 액즙을 섞어서 마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러시아에서 마시는 전통적인 방법은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앱솔루트 보드카의 미국 진출과 보드카의 특징 및 보드카를 마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조금 도움이 되셨나요?

다음에는 더 유익한 내용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시간을 달리는 무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