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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제대로 마시는 법

위스키는 자주는 마실 수 없지만 중요한 자리나 이벤트나 행사 및 파티에서 종종 위스키를 마실 기회가 생기는데요. 우리나라는 스트레이트로 마시거나 위스키를 마시는 법을 잘 못 받아들인 폭탄주 제조 등을 해서 위스키를 마시곤 하는데요. 위스키를 제대로 마시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스키는 여러가지 마시는 방법이 있는데요. 특히 서양에서 일반적으로 알려진 위스키 마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영국식 스트레이트

영국인이 즐겨 마시는 위스키를 마시는 법은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건데요. 위스키를 마시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위스키 잔은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의 소주잔보다 약간 작은데요. 위스키 잔에 따라서 코로 향기를 맡고 입안에서 살짝 위스키를 굴려준 다음 마십니다. 



미국식 온더록스(언더록)

미국인이 즐겨마시는 위스키를 마시는 방법은 온더록스(언더록)인데요. 위스키에 얼음을 넣어 위스키를 살짝 묽게 만들어 마시는 방법입니다. 200ml 물컵과 비슷하거나 약간 큰 온더록스 잔에 얼음을 3~4조각 넣고 위스키를 넣어 마십니다. 하지만 얼음이 혀를 마비시키기 때문에 위스키의 향과 맛을 제대로 맛보는 마시는 방법이 아니라, 독주인 위스키를 순하게 마시는 방법입니다. 



순하지만 위스키의 향을 온전히 느끼기 위한 위스키앤워터

위스키와 실온의 물을 1:1로 섞어 마시는 위스키 마시는 방법으로 잉글랜드나 아일랜드에서 많이 이용하는 음주법입니다. 차가운 물보다는 위스키와 비슷한 온도의 물을 넣어야 위스키의 향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산토리 위스키의 일본식 위스키 마시는 법 미즈와리

미즈와리는 일본에서 개발한 위스키 마시는 방법으로 일본의 위스키 제조 회사인 산토리 위스키가 위스키를 일본에 확산시키기 위해 만든 위스키 마시는 방법입니다. 위스키에 찬물, 미지근한 물, 또는 뜨거운 물을 타서 마시는 방법인데요. 찬물을 섞으면 순한 느낌을 주고, 미지근한 물을 섞으면 위스키의 맛과 향을 적당히 느끼게 해주며, 뜨거운 물을 섞으면 위스키의 향과 맛이 강해집니다. 기본적인 물과 위스키의 비율은 7:3정도인데 개인에 따라 물의 양을 늘이거나 줄이거나 합니다.  일본에서는 산토리 위스키 뿐만이 아니라 한국 소주나 다른 도수가 높은 술도 미즈와리로 즐겨 마십니다.



위스키의 독한 뒷맛이 싫을 때는 위스키위드체이서 

위스키위드체이서는 위스키를 스트레이트로 마시고 이어서 물을 한 모금 마셔주는 음주법인데요. 위스키의 독한 뒷맛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위스키를 마시는 방법입니다. 

위스키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 칵테일

칵테일은 위스키에 다른 음료를 섞어서 마시는 음주법입니다. 자신의 입맛에 맞는 한 두가지 음료를 넣어 마시는 방법으로 오렌지 주스, 진저에일, 콜라와 과일향이 나는 음료 등을 한가지 섞거나 또는 여러가지를 섞어서 마시는 방법입니다. 




위스키는 알코올 도수가 높은 독주이므로 빈속에 마시는 것은 좋지 않고 스트레이트로 마실 때에도 조금씩 나눠서 마시는 것이 위스키의 향과 맛을 느끼기에 좋습니다.  



위스키 보관하는 방법 

위스키는 실온에 뚜껑을 꼭 잠근다음 보관을 합니다. 햇빛이 비치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합니다.  보통 실온 15도에 습도 70%이하인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 등 차가운 곳에 보관을 할 경우에는 위스키 속의 지방산이 굳어 하얀 부유물이 뜰 수 있는데 상온에 보관하면 다시 사라집니다만, 반복되면 위스키가 변질되기도 합니다. 뚜껑을 딴 위스키는 밀봉을 잘 하면 오랫동안(최대 1년 가량) 다시 보관할 수 있지만, 제대로 밀봉하지 않는다면 맛이 변질될 수가 있으니 버리는 편이 좋습니다. 



위스키는 맛과 향을 음미하며 마시는 술입니다. 폭탄주나 원샷 등은 위스키를 제대로 마실 줄 모르고 단순히 취하기 위해서 마시는 올바르지 않은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