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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산성 맛집 지리산 어탕국수

주말에 비는 오고 집에서 밥해먹기는 더워서 와이프랑 행주산성에 유명한 맛집인 어탕국수에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더운데 무슨 어탕국수냐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맛있으면 이열치열입니다. ㅎㅎ 사실은 와이프가 한달 전부터 어탕국수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어탕국수 근처에는 자전거 라이더들로 붐비는 행주산성 원조 잔치국수집 가나안 초계국수 도 있는데요. 가끔 행주산성으로 자전거 라이딩을 오면 양이 대박인 원조 잔치국수나 시원한 가나안 초계국수를 먹으러 가는 데 와이프랑 올 때는 항상 어탕국수를 먹습니다.

사진 : 어탕국수

어탕국수(구 지리산 어탕국수)는 자전거 라이더 보다는 나이 드신 어른 들이 많이 오시는데요. 일요일 오후에도 여지없이 10분이나 기다려서 먹었습니다.

사진 : 어탕

와이프는 어탕국수 저는 밥과 같이 나오는 어탕을 시켜서 먹었는데요. 된장베이스 국물에 메기를 비롯한 잡생선을 갈아서 만든 국물입니다. 비리지 않고 구수하고 담백한 맛으로 꽤나 유명한 맛집입니다. 국물이 식으면 비릴 수 있으니 식기 전에 드셔야 합니다.

사진 : 메기장떡

지리산 어탕국수 가격은 7000원인데 양도 푸짐합니다.ㅎㅎ 밥과 같이 나오는 어탕가격도 어탕국수와 동일하게 7000원입니다. 곁들임으로 시킨 메기장떡은 4000원입니다. 행주산성에 놀러 가시는 분들은 함 어탕국수 드시러 가볼 것을 추천합니다.

예전에는 만두도 있었는데 만두 메뉴는 없어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