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V30 출고가 가격 확정. 과연 경쟁력이 있을까? 갤럭시노트8 출고 가격과 비교.

V30 출고가격 확정

드디어 엘지전자의 출고가격이 확정되어 발표가 되었는데요. 엘지 V30과 갤럭시노트8을 저울질하고 있는 사람들의 바램과는 달리 생각보다 조금 높게 V30 출고가격이 책정되었습니다. 엘지전자 V30 (64GB) 출고가격은 94만9300원으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V30플러스(128GB)는 99만8800원으로 출고가격이 결정되었습니다.  

갤럭시노트 출고가격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도 노트8 발표 직후 출고가가 100만원이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64GB 모델은 갤럭스노트8 출고가격은 109만4500원, 256GB 모델 갤럭시노트8 출고가격은 125만4000원으로 정해졌기 때문에 V30이 단순 출고가격 비교를 하면 갤럭시노트8보다 평균 15만원이상 출고가 낮습니다. 

V30의 출고가격에 대한 네티즌 의견

하지만 휴대폰 실구매자들은 엘지전자의 V30은 그 보다 더 낮은 최대 80만원대의 출고가격 정도를 바라고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발표된 V30출고가격은 V30 사전예약 및 구매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만큼 스마트폰 부분에서 세계1위 삼성전자와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는 중국 스마트폰업체에도 순위가 밀려난 엘지전자의 브랜드파워의 차이를 메꾸기 위해서는 조금 더 전략적인 가격 설정을 했어야 하지 않았냐하는 것이 네티즌들의 전반적인 평가라고 볼 수 있겠네요. 

물론 엘지 스마트폰 V30이 스펙이나 기능면에서 갤럭시노트8보다 많이 밀려서 가격을 낮춰야 한다는 것은 아닌데요. 국내에서의 점유율과 월드와이드 순위에서 뭔가 반전을 꾀하기 위해서는 전략적인 선택을 해야하지 않았냐 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V30 판매 흥행 반전 이룰까?

아직 갤럭시노트8과 V30이 정식출시 전이기 때문에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지만, 100만원에 가까운 V30의 출고가격 설정은 어차피 100만원인데 차라리 조금 더 보태서 갤럭시노트8 또는 아이폰8을 사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네요. 이번에는 이러한 불리함을 딛고 엘지 V30이 좋은 평가를 얻고 많이 팔려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를 바랄 뿐입니다.